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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낙안읍성 배경화면 '민속영화관' 개관

박대성 기자 기자  2015.01.15 15: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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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시는 새해를 맞아 그간 낙안읍성에서 촬영됐던 영화 및 드라마, 문화재, 체험 영상을 연중 상영하는 민속영화관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순천낙안읍성에 따르면 민속영화관은 65인치 모니터 1대와 15인치 모니터 2대가 운영되는데 낙안읍성을 배경으로 촬영했던 영화나 드라마가 영상으로 펼쳐진다.

예를 들면, 낙안읍성에서 촬영됐던 영화 '광해, 왕이된 남자', '태백산맥', '디워'를 비롯해 드라마 '대장금'과 '동희' 등이다.

낙안읍성 민속영화관은 기존 영상관과는 다르게 터치스크린 방식을 접목시켜 원하는 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고, 개인별 헤드셋을 끼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감상토록 했다.

다만, 영화 전체를 상영하는 것은 아니며, 낙안읍성을 배경으로 촬영됐던 부분만을 편집해 상영한다고 읍성 측은 설명했다. 더불어 영화관으로 명명됐지만 장소가 협소해 5명 정도만이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낙안읍성에서 촬영한 영상물의 주인공이 입었던 각종 복식을 체험할 수 있는 전통복식 체험장도 함께 운영된다.

낙안읍성 입장료(성인 4000원)를 내고 들어가면 무료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