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BMW 코리아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에서 더욱 강력한 성능과 스타일을 담은 '슈퍼 스포츠 모터사이클' BMW 뉴 S 1000 RR을 공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BMW 최초 슈퍼 스포츠 모터사이클인 S 1000 RR은 지난 2009년 출시 이후 스포츠 모터사이클 마니아들의 큰 호응을 받은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디자인뿐 아니라 성능까지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더욱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S 1000 RR에 장착된 수랭식 직렬 4기통 엔진(배기량 999cc)은 △최고 출력 199마력 △최대 토크 11.52kg·m(1만500rpm)의 힘을 발휘한다. 경량화된 흡기밸브를 장착해 엔진 실린더 헤드 디자인을 변경하고, 덕트 구조와 흡기 캠샤프트를 개선해 출력과 토크를 향상했다. 특히 배기 시스템의 무게를 3kg 줄이는 등 기존보다 중량을 4kg 줄이며 차체 경량화를 실현했다.
여기에 새로운 프레임 구조 섀시로 강성과 유연성을 최적화했다. 스티어링 헤드 각도와 휠 캐스터, 휄베이스, 스윙 암 피벗 포인트 재조정으로 핸들링과 접지력을 향상시켜 탁월한 반응성을 보장한다.
이미 고성능 BMW HP4를 통해 입증된 '다이내믹 댐핑 컨트롤(DDC)'는 지능적으로 서스펜션 댐핑을 자동 조절해 가속과 감속 등 어떤 주행 상황에서도 최적 접지력을 유지해 안전성과 함께 탁월한 고속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아울러 S 1000 RR은 더욱 역동적인 차체 디자인을 더해 날렵하고 강력한 인상을 완성한다.
S 1000 RR을 상징하는 비대칭 헤드라이트는 작은 헤드라이트를 왼쪽으로, 큰 헤드라이트를 오른쪽으로 위치를 변경했다. 더욱 넓어진 헤드라이트 중앙 공기 흡입구와 날카롭게 연장된 헤드라이트 하단부는 공격적이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자아낸다.
이외에도 새로워진 우측 사이드 카울 '상어 아가미' 형상 페어링은 원활한 엔진 열기 배출과 함께 측면의 역동적 인상을 강조한다. 듀얼 배기 파이프 디자인도 더욱 스포티한 느낌이 든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자 제어 장치로 안전하고 역동적인 주행도 가능하다. 스포츠 모터사이클에 최적화된 레이스 ABS와 ASC(차체 자세 제어 장치)가 기본 탑재됐으며, 7단 정밀교정 시스템이 적용된 '다이내믹 트랙션 컨트롤 DTC'로 구동력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또 △레인 △스포츠 △레이스 △레이스 전용타이어 위한 '슬릭' △유저(사용자 설정 모드) 총 5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어떤 조건에서도 폭넓은 스포츠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라이딩 모드 프로(슬릭·유저 모드)는 '론치 컨트롤'과 '피트 레인' 속도제한에 맞춰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피트 레인 스피드 리미터' 기능도 제공한다.
한편, BMW 뉴 S 1000 RR 가격(VAT 포함)은 2550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