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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강력해진 '벨로스터 마성' 색다른 운전재미

세계 최초 '엔진사운드 이퀄라이저'…젊은 개성 한껏 반영

전훈식 기자 기자  2015.01.15 13: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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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는 세계 최초 '엔진사운드 이퀄라이저'를 적용하고 2030세대 젊은 감성과 스타일을 만족시킬 '더 뉴 벨로스터'를 오는 16일부터 본격 시판한다고 15일 밝혔다.

엔진사운드 이퀄라이저는 운전자가 직접 차량 가상 엔진 사운드를 튜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주행 모드별(다이나믹·스포티·익스트림) 엔진 음량과 저·중·고 음역대별 음색, 가속페달 반응도 등을 정밀하게 세팅해 다양한 엔진음을 구현할 수 있다.

아울러 운전자가 직접 고른 엔진사운드는 '나만의 엔진사운드 리스트'에 최대 6개까지 저장 후 상황별로 손쉽게 세팅할 수 있어 역동적인 주행감을 배가시킬 수 있다.
 
이와 함께 더 뉴 벨로스터는 속도 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 데이터 처리 단위를 개선해(16bit→32bit) 주행감을 높였다. 또 차량 전복 시 에어백을 작동시켜 상해를 최소화시키는 '롤오버 센서(Rollover Sensor)'를 적용해 안전성을 향상시켰고, 블루링크 2.0을 탑재한 스마트 내비게이션을 기본 탑재해 고객 편의성도 크게 높였다.

특히 현대차는 1.6 터보 GDi를 탑재한 '더 뉴 벨로스터 디스펙(D-spec)' 모델에 독자기술로 개발한 '7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DCT)'을 새롭게 적용해 연비와 성능을 한층 강화했다.

7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은 우수한 연비와 스포티한 주행감, 경제성 등 수동변속기 장점과 편의성을 갖춘 자동변속기 장점을 동시에 실현한 신개념 변속기로, 민첩한 변속 반응속도와 탁월한 연비 개선 효과 등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더 뉴 벨로스터 디스펙은 기존 모델보다 4% 향상된 12.3km/L의 복합연비를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벨로스터 디스펙에 메탈 컬러 라디에이터 그릴 테두리를 새롭게 적용했으며, △18인치 다크 스퍼터링 휠 △고탄성 페인트 그립 핸들 △그립감이 향상된 반펀칭 가죽 스티어링 휠 등을 추가해 더욱 스포티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이외에도 더 뉴 벨로스터는 독특한 컬러 시트벨트 및 무광 외장 컬러를 추가 적용하는 등 내·외장 디자인 주요 부분을 보강해 더욱 개성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특히 실내는 블루·그레이·오렌지·레드 총 4가지 포인트 컬러를 바탕으로 시트와 벨트 컬러를 동일하게 맞춰 세련미를 강조하는 한편, 고객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또 20~30대 젊은 층 개성을 반영해 전 모델에 △다즐링 블루 △커피빈 △미스티베이지 컬러를 새롭게 추가하고, 디스펙모델에는 무광 외장컬러 2종(애시드 카퍼·블루스프린터)을 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처럼 기존 대비 모든 측면에서 상품성이 크게 강화된 '더 뉴 벨로스터'는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하면서 고객 만족에 힘썼다. 특히 주력 모델 '디스펙'은 7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비롯해 사양가치가 대폭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인상은 90만원으로 최소화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존 모델이 가지 독특한 감성에 강력한 성능과 강인한 매력을 더해 '더 뉴 벨로스터'가 탄생했다"며 "멋과 성능, 경제성을 모두 중시하는 20~30세대 젊은 고객에게 만족할 수 있는 차량으로 지속 보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더 뉴 벨로스터 판매가격은 △유니크 1995만원 △PYL 2095만원 △PYL DCT 2155만원 △디스펙 237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