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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복합유통단지 가든파이브에 도심형 아울렛 출점

가든파이브 8개층 10년 임차 계약…침체된 가든파이브 상권 활성화 기대

이윤형 기자 기자  2015.01.15 11: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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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백화점이 서울 송파구 장지동 가든파이브에 도심형 아울렛 2호점을 출점한다.

현대백화점은 SH공사·㈜가든파이브라이프와 가든파이브 8개층에 10년 임차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측은 내부 인테리어 공사와 입점 업체 유치 등을 거쳐 올 하반기 도심형 아울렛 2호점이자 첫 직영아울렛을 개점할 계획이다.

영업면적은 3만1000㎡(9400평) 규모로, 향후 테크노관 3~5층 구분 소유자의 동의작업까지 마무리될 경우 영업면적은 4만㎡ 가까이 커지게 된다. 주차대수는 최대 3800대 까지 가능하다. 임대기간은 10년이며, 추후 연장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 체결로 기존 NC백화점과 CGV, 킴스클럽에 이어 현대백화점 아울렛 입점이 확정되면서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든파이브 라이프동은 물론, 가든파이브 전체 상권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도심형 아울렛 출점에 따른 집객 효과로 이미 라이프동에 입점돼 있는 업체들과의 시너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송파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 간 고속도로와 인접해 접근성이 우수하고 인근 위례신도시와 문정법조타운 개발 등 대규모 개발이 추진 중이란 점에서 향후 상권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