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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진공 48억원대 진공증착 장비 수주

"1분기 매출실적 반영, 어닝서프라이즈 기대"

이수영 기자 기자  2015.01.15 10: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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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IT기기용 진공코팅 장비업체 한일진공(123840·대표 이희신)은 48억원 상당의 수주 계약을 따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9일 복수의 글로벌 거래처로부터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 코팅용 진공증착 장비와 금속표면 처리용 장비 등의 공급계약을 맺었다.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 코팅용 장비의 경우 기존 렌즈업체와 신규거래처의 해외공장 증설로 수주규모가 늘었다"며 "메탈 표면 처리용 장비는 회사차원에서 신규 분야를 개척해 큰 성과를 낸 것이라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신규 거래처 확보와 신규 시장 개척에 따른 매출 증대 효과가 1분기부터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1988년 설립된 한일진공은 IT기기용 진공코팅 장비 전문기업으로 스마트폰 케이스 코팅과 AR(반사방지)·AF(지분방지) 코팅 장비 등을 공급 중이다. 2013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으며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9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억원, 6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