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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블랙베리 8조1000억원에 인수 추진설

임혜현 기자 기자  2015.01.15 08: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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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전자가 블랙베리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는 14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 이 보도했다. 삼성전자가 제안한 금액은 주당 13.35~15.49달러로, 이는 최근 블랙베리 주가보다 38~60% 높은 수준이다. 이 같은 가격을 적용해 전체 인수가를 계산하면 우리 돈으로는 8조1000억원선이 된다.

로이터는 양사 경영진이 지난주 이미 만나 이 같은 내용을 검토했다고 전했다. 또 로이터는 블랙베리는 관련 내용에 대해 언급을 거절한 가운데 삼성전자 측은 로이터 보도 관련해 '확인 중'이라고 답했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이번 인수 추진은 삼성전자가 특허권 강화 등 다각적 측면에서 검토하는 카드로 풀이된다. 블랙베리는 캐나다 스마트폰 회사로 스마트폰 바람을 일으킨 선두주자격 기업으로 최근에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