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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銀, 올해 상반기 '원샷인사' 2100명

서형근 경동지역본부장 신임 부행장 발탁…새 지역본부장 5명 발령

김병호 기자 기자  2015.01.14 17: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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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IBK기업은행이 14일 임직원 2100여명의 승진·이동 인사를 하루만에 마무리하며, 올해 상반기 '원샷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원샷인사에서 신임 부행장에는 서형근 경동지역본부장이 선임됐다. 서 부행장은 지난 2013년 1월 신설 지역본부장으로 임명돼, 점주 특성에 맞는 영업 전략으로 하위권이었던 경영실적을 조기에 상위권으로 끌어올린 바 있다. 

특히 새롭게 선임된 지역본부장은 총 5명으로, 차별화된 전략과 현장 밀착영업 능력이 뛰어난 차세대 주자들이 발탁됐다.

먼저 '힘내라! 대한민국' 브랜드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개인고객의 지평을 넓힌 정재섭 개인고객부장을 남중지역본부장에 임명했으며, 탁월한 영업력과 체계적인 고객관리 능력을 인정받은 배용덕 선릉역 지점장이 강동·강원지역본부장으로 승진인사에 올랐다. 

아울러 공단지역 여신 전문가 방군섭 남동공단기업금융미래지점장을 경서지역본부장으로 발령했다. 또 배동화 대구여신심사센터장을 대구·경북지역본부장으로, 이영희 부산지점장을 부산지역본부장으로 선임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지난해 성공적으로 오픈한 POST차세대시스템 투입인력을 IT시스템 안정화와 고객정보보호 부문에 재배치하고, 벤처금융팀을 신설하는 등 기술금융 사업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