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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국제오토쇼] '최초 공개' 링컨 MKX, 최강 파워에 정숙성까지

초고성능 슈퍼카 GT 등 고성능 라인업 세 차종도 선봬

전훈식 기자 기자  2015.01.14 16: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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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포드자동차가 '2015 북미국제오토쇼'에서 올해 국내 출시 예정인 올-뉴 링컨 MKX를 비롯해 포드의 고성능 라인업 세 차량을 선보였다.

우선 이번 모터쇼에서 최초로 선보인 올-뉴 링컨 MKX는 다양한 기술, 엔진 선택 및 개인 맞춤형 옵션 제공을 통해 전 세계 다양한 고객층을 끌어 모으기 위해 개발됐다.

특히 탑재되는 2.7L 트윈 터보차저 Ti-VCT 에코부스트 V6엔진은 테스트 결과 출력이 330마력을 넘어서는 것은 물론 토크도 51.1 kg·m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본 엔진은 3.7L V6로, △출력 300마력 △토크 38.7 kg·m로 나타났다.

두 가지 엔진 옵션 모두 버튼식 변속과 '셀렉트시프트(SelectShift®)'를 채용한 6단 자동 변속기가 짝을 이룬다. 전륜구동이 기본 옵션이며, 인텔리전트 AWD로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 일체형 링크 후륜 서스펜션이 추가되고, 차체 구조 및 섀시부품이 강화됐다.

올-뉴 링컨 MKX는 올가을 미국에서 첫 판매를 시작으로 △중국 △캐나다 △중동 △멕시코 △한국 등 다른 지역으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중형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링컨 입지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포드는 △올-뉴GT △쉘비 GT350R 머스탱 △올-뉴 F-150 랩터 등을 선보였다. 해당 모델들은 오는 2020년까지 포드가 선보일 12종의 고성능 라인업 중 일부이다.

포드의 최고 기술력이 집약된 초고성능 슈퍼카인 올-뉴 GT는 최고의 에코부스트 엔진 성능과 공기역학을 향상시켰고, 탄소섬유 사용으로 경량화를 실현했다. 미드십 후륜 구동에 2도어 쿠페 형식 몸체와 함께 날렵하고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엔진은 차세대 3.5L 트윈 터보차저 에코부스트 V6를 탑재해 600마력 이상의 힘을 발휘하며 이와 함떼 순식간에 기어 변속을 가능케 하는 7단 듀얼클러치 트랜스액슬 및 뛰어난 드라이빙 컨트롤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포드는 '머스탱 고성능 버전' 쉘비 GT350R과 'F-150 고성능 픽업트럭 모델' 올-뉴 F-150 랩터도 선보이면서 업계의 관심을 주목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