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농림축산식품부는 경남 고성군 육용오리 농가와 부산 강서구 소재 기러기 사육농가에서 각각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이 발견됐다고 14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경남도 가축위생시험소는 13일 고성지역 오리농가들의 출하 전 검사 과정에서 H5형 AI 양성을 발견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또한 580수의 기러기 등을 키우는 부산 강서 농가는 12일 부산지역 전화예찰 과정에서 가금 폐사가 확인돼 부산 보건환경연구원이 검역본부에 병성감정을 의뢰했고 13일 고병원성 AI 의심 소견을 받은 바 있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 이동통제 등 AI 대응 매뉴얼에 따라 조치하고 중앙역학조사반의 역학조사결과에 따라 농가에 대한 방역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