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그룹 신임 임원들과 만찬을 함께 할 예정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여기서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지 주목된다.
14일 삼성그룹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정기인사에서 승진한 삼성그룹 신임 임원들이 15일부터 4박5일간 경기도 용인 인력개발원에서 합숙 교육을 받는다.
합숙 기간 마지막 날인 19일에 부부동반 만찬이 있는데 여기에 이 부회장이 참석해 신임 임원들과 상견례를 한다는 것.
삼성 측은 이 부회장이 만찬을 주재하는 것은 아니라 참석하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삼성그룹은 이건희 회장의 장기 입원으로 올해 그룹 차원의 신년 하례식이나 신년사를 생략한 바 있어, 이번 자리에서 이 부회장이 어떤 메시지나 경영 화두를 내놓을 가능성이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