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한카드는 한국도로공사와 제휴를 체결, 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자사 후불교통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존에는 고속도로 이용 때 출발지에서 통행카드를 뽑고 도착지에서 계산원과 대면해 현금으로 통행료를 직접 정산해야 했지만 이번 서비스 개시에 따라 신한후불교통카드로도 납부가 가능해졌다.
특히 통행료가 일정한 개방형 톨게이트에서는 버스나 지하철 승·하차 시와 마찬가지로 단말기에 카드를 갖다 대기만 하면 통행료를 지불할 수 있게 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15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신한후불교통카드를 이용, 고속도로 통행료를 결제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호텔상품권(3명), 워터파크 입장권 2매(10명), 영화 예매권 2매(20명)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별도 응모절차 없이 1회 이상 결제하면 자동 응모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후불교통카드 납부 서비스 시작으로 고속도로 이용 때 따로 현금을 챙길 필요가 없어져 이용 고객들의 호응이 예상된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이 꼭 필요한 곳에서 불편함 없이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