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아산은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1층에 현대면세점 개성 2호점을 14일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행사에는 김남식 개성공단 관리위원장을 비롯한 현지 관계자들과 현대아산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130㎡(약 40평) 규모의 개성 2호점은 지난 2009년 문을 연 1호점(송악프라자점)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성공단 방문객 수요와 편의를 고려해 상품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국내 인기 명품 잡화와 최신 전자제품은 물론 고급 화장품 브랜드도 유치하는 등 세련된 고품격 매장으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현대아산은 "실용성과 품격을 고루 갖춘 상품구성으로 개성공단 방문객들의 높은 호응을 기대한다"며 "향후 내실 있는 면세점 사업을 통해 개성공단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아산은 1999년 금강산 온정각 면세점을 시작으로, 개성 1호점(2009년)과 국내 양양국제공항 면세점(2011년)을 열었고, 2012년에는 인천-중국 위해·청도를 운항하는 위동훼리 선상면세점을 각각 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