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이스타항공, 공항여객서비스 자회사 '이스타포트'설립

강다솔 기자 기자  2015.01.14 09:48:0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이스타항공(대표 김정식)은 지상조업 제반 업무를 맡는 공항여객서비스 자회사 이스타포트(EASTARPORT Co.,Ltd.)를 설립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스타포트는 지난 1월8일 전북 군산시에 법인 설립됐고, 자본금 3억원에 이스타항공이 100% 출자했다. 본사와 각 공항지점에서 근무하는 임직원은 모두 114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타포트가 맡게 될 주요 업무는 △여행서류 및 항공권 발권 확인 △좌석배정 △위탁수하물 탁송 △항공기 탑승 관리안내서비스 및 예약 등이며, 김포공항을 비롯해 각 공항에서 항공기 경정비 등 지상조업과 안전운항 지원 등도 담당하게 된다.

이스타항공은 "그동안 여객 운송부문을 외부업체에 맡겼으나 체계적인 교육훈련 및 인력 충원 안정화를 통한 여객조업서비스 품질 향상 및 임직원들의 사기앙양을 위해 자회사로 전환, 운영하기로 했다"며 "이는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을 높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스타 대표를 맡게 될 최종구 이스타항공 부사장은 "이번에 자회사를 설립하면서 항공사와 연계한 교육훈련 및 효율적인 인력 운영으로 최상의 공항운송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공항에서도 객실서비스에 버금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포트는 내달 1일 사무실 개소식 후 여객운송부문 업무를 시작하는 동시에 관련 분야 신입사원 채용을 늘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