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이하 BAT 코리아)가 지난 8일 대표 초슬림 브랜드 '보그 시리즈'에 대한 가격인상 신고를 마쳐 오는 15일부터 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해 3500원에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BAT 코리아 대표 초슬림 브랜드 '보그'는 부드러운 맛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개발된 숯 필터 기술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보그 1MG와 보그 블루, 보그 0.3MG 총 3종으로 구성된 보그 시리즈는 지난해 12월 타르와 니코틴 함량이 각각 4.0mg, 0.40mg인 '보그 프리마' 제품을 출시하며 한층 더 다양해진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2300원'의 경쟁력 있는 가격과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에 휴대성까지 갖추면서 여러 지역에서 긍정적인 평을 받았고, 올해에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가이 멜드럼 BAT 코리아 사장은 "한국에서는 수퍼슬림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트렌트에 맞춰 지난 달 보그 프리마를 출시했으며, 올해에도 한국 흡연자들이 보그 시리즈만의 부드러운 맛을 보다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이와 같은 기회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902년 설립된 BAT 그룹은 전 세계 180여국에서 사업 활동을 하고 있는 세계적 담배 회사다. BAT 코리아는 1990년 국내 법인 설립 이래 △던힐(DUNHILL) △보그(Vogue) △켄트(KENT) △럭키스트라이크(Lucky Strike)를 판매하고 있다. 국내 임직원 수는 1000여명이며, 경남 사천에 생산 공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