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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의장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국회 돼야"

13일, 국회 사무처·도서관·예산정책처·입법조사처 신년 업무보고

이보배 기자 기자  2015.01.13 15: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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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정의화 국회의장이 13일 오전 국회접견실에서 국회사무처, 도서관, 예산정책처, 입법조사처로부터 2015년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정 의장은 "신년 업무보고와 같은 내용이 제대로 실현될 경우 국회는 크게 발전할 것"이라며 "집을 짓는 경우에도 설계변경이 이뤄지듯 발전적인 방안을 항상 염두에 두고 이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일해야 한다"며 "행정부 입장이나 개인의 이익을 완전히 배제하고 전적으로 국민을 위한 국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정 의장은 "행정부를 보완하고 견제하는 몫은 국회가 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해 노력하는 국회가 되도록 직급이나 부서에 상관없이 전 국회 직원들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업무보고에서 국회사무처는 △국가 중장기 발전전략 연구를 위한 국회미래연구원 설립 △선거제도개혁 국민자문위원회 활동지원 △의사일정 요일제 등 상시국회 운영 지원 △열린국회 프로그램 추진 등 현안에 대해 보고했다.

국회도서관은 △외국정보 제공기능 강화 △국회 휴먼네트워크 서비스 활성화 △북페스티벌 등 책과 함께 하는 다양한 문화행사 등을, 예산정책처는 △분석 보고서 적시 발간 등 예·결산 심사 지원 방안 △조세특례평가 등 신규제도 시행에 따른 인력 확충 등을 보고사항을 전했다.

끝으로 입법조사처의 △입법조사회답서비스 전문성 강화 △입법부 싱크탱크로의 차별적 연구분석 △사회담론 수렴기능 강화 △통인기반 구축 연구 △정치 개혁방안 연구 △인성회복을 위한 세미나 개최 등에 대한 업무 보고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