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대표이사 권동칠)의 아웃솔(신발창) 브랜드 하이퍼그립(HYPERGRIP)이 지난해 12월부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에 재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트렉스타의 자체 신발 창 브랜드 하이퍼그립은 다양한 아웃도어 환경에 맞게 접지력과 안정성을 높인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아 2006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서 2010년 세계일류상품으로 승격된 바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세계일류상품에 다시 선정돼 9년 연속으로 일류상품대열에 오르고 있다. 또한 2001년에는 등산화로 세계 일류상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세계 아웃솔시장에서 세계 2위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하이퍼그립은 전세계 20여개국 30여개 브랜드에 적용되고 있다.
현재 △자동차 현가장치 기능을 신발 창에 접목, 균형을 유지하는 IST기술(Independent Suspension Technology) △빙판길 위에서 미끄럼을 감소시키는 Icegrip Technology (아이스그립 기술) 창 △손쓸 필요 없이 신발 끈을 조이는 핸즈프리 시스템 신발 등 다양한 기술을 개발했다.
권동칠 대표는 "한국 아웃도어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아시아, 미주, 유럽 등 60여개국에서 아웃도어 신발을 판매한다"며 "트렉스타는 아시아 브랜드로는 전 세계 매출 14위를 기록한 유일한 브랜드로, 올해도 글로벌 10위권 진입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