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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스텍 등록 첫날 초강세

이윤경 기자 기자  2005.12.27 09: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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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7일 등록돼 거래가 시작된 코스닥 기업 디오스텍(085660)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공모가인 6200원에서 100% 오른 12400원에 기준가가 형성됐으며 곧바로 상한가인 1만4250원에 진입했다. 상한가 사자물량만도 오전 9시33분 현재 59만여주에 이르고 있다.

디오스텍은 휴대폰 카메라용 렌즈모듈을 전문적으로 설계·제조하는 기업으로 현재 렌즈모듈을 삼성테크윈과 선양DNT 등 카메라모듈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카메라모듈업체를 거친 디오스텍의 렌즈모듈은 다시 삼성전자, LG 정자, 팬택앤큐리텔 중 국내 휴대폰제조사들로 공급되며 카메라폰 렌즈 모듈분야에서 생산량 기준 국내 1위, 세계 3위의 우량 기업이다. 세계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17%에 육박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회사의 리스크 요인으로는 아직 매출의 40.5%나 차지하고 있는 VGA 렌즈모듈의 경우 장기적으로 가격하락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점과 단일 제품에 대한 노출비용이 높다는 점을 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