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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시장의 구글 '잡서치' 오픈 "온라인 채용정보 한눈에"

기존 구직활동 방식 한계 극복…현재 구인정보 57만8000여건

하영인 기자 기자  2015.01.13 11: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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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세대를 넘어 취업 열기가 뜨겁다. 불필요한 탐색시간을 줄이고 내게 꼭 맞는 정보를 실속 있게 잘 찾는 것도 경쟁력이 되는 시대다.

이런 가운데 여러 취업 포털을 돌아다닐 필요 없이 단 한 번의 검색으로 원하는 정보를 다 찾아주는 똑똑한 검색엔진 '잡서치'가 등장했다.
 
잡서치(대표 최인녕)는 구직자들이 검색 창에 원하는 직무와 지역 등 키워드만 입력하면 이에 매칭되는 모든 온라인 채용정보를 찾아주는 쉽고 강한 검색엔진이다. 모바일과 웹에서 동시에 만날 수 있는 편리함을 더했다.
 
잡서치 관계자는 "무엇보다 잡서치의 등장은 기존 구직활동 방식의 한계를 극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 현재 취업시장은 △잡코리아 △사람인 △인크루트 등 각 취업포털 사이트에 일정 기간 게재된 공고를 일일이 찾아보고 지원하는 잡포스팅 중심의 구직 방식이 주를 이룬다.

그러나 잡서치는 취업사이트를 방문하지 않고도 원하는 키워드를 입력하면 개별 맞춤형 공고를 모두 찾아주는 검색엔진 가동 방식이다. 모든 취업 포털과 기업홈페이지에 등록된 공고까지 샅샅이 찾아주기 때문에 여러 사이트를 찾아다니는 불편함은 반으로 줄이고, 구석구석에 숨은 공고까지 볼 수 있다.

검색된 결과는 △회사별 △출처별 △고용형태별 △지역별로 2차 선별 가능하고, 등록된 기간을 설정할 수 있어 가장 최신 정보부터 선택적으로 필터링할 수 있다.
 
잡서치가 서비스하는 구인정보는 12일 현재 57만8000여건에 이른다. 이는 현재 잡코리아, 사람인 등 일평균 채용공고 수 15만~20만건 대비 3배가량 많은 수치로 모든 국내 취업사이트를 총망라한 업계 최다 수치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이 같은 방식의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곳은 해외기업 인디드가 있다.
 
잡서치가 다른 엔진과 차별화되는 점은 '검색어 통계'를 통해 매일 취업 최신 트렌드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다. 방문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하는 '일반 인기검색어'와 직종별 검색순위를 나타내는 '직종 인기검색어'를 매일 업데이트해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구인사의 경우 원하는 키워드만 구입하면 최상단에 채용공고를 노출할 수 있으며, 이 같은 키워드광고 운영방식은 동종 업계에서 잡서치가 유일하다.
  
최인녕 대표는 "잡포털 사이트를 이용하다 보면 놓칠 수 있는 채용공고를 한 번에 모두 찾아주기 때문에 검색 효율성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바일로도 동일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 가능해 풍성한 정보력과 신속함이 생명인 구직자들에게 필수 검색엔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