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BMW 그룹 코리아, 지난해 사상 최대 판매 '명불허전'

BMW 수입차 최초 4만대 달성…MINI 독특한 마케팅 고객과 소통

노병우 기자 기자  2015.01.13 11:30:5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BMW 그룹 코리아가 지난 2014년에 최고의 판매 실적을 경신했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BMW 브랜드의 지난해 전체 판매량은 총 4만174대로 전년대비 21.5% 증가하면서 수입차 최초 4만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총 1만5422대가 판매된 5시리즈는 BMW 브랜드 판매량 중 38%를 차지했다. 특히 인기모델인 520d(6,546대)와 상시 사륜구동시스템이 적용된 520d xDrive(3982대)가 총 1만528대가 판매되며 성장을 이끌었다.

또 X 패밀리가 5547대가 판매되며 전년대비 28% 증가한 것을 비롯해 △7시리즈 1897대 △3시리즈 8932대 △4시리즈 1576대 △그란 투리스모 2566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와 함께 MINI 브랜드는 지난해 총 6572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4.3 %의 상승세를 보이는 등 연간 최대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새롭게 출시된 3세대 뉴 MINI는 2926대 판매됐으며, MINI 브랜드 최초의 5도어 해치백모델인 뉴 MINI 5도어가 성장을 견인했다. 아울러 뉴 MINI 컨트리맨은 총 2248대 판매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특히 MINI 상위 기종인 뉴 MINI 쿠퍼 S의 경우 지난해 4월부터 321대가 팔려 110% 성장했고, 585대가 팔린 사륜구동 모델 MINI 컨트리맨 ALL4 디젤모델도 약 238% 급증하는 등 고급 기종의 판매증가가 월등했다. 

무엇보다 MINI는 지난해 스마일 할부 프로그램과 스마일 리스 플러스 등을 선보인 것은 물론, 고객과 소통하는 MINI만의 특별한 마케팅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는 등 판매량을 높이는데 노력했다.

뿐만 아니라 BMW 모토라드는 지난해 전년대비 25.8% 증가한 총 1671대를 판매했다. 90주년 기념 모델인 뉴 R nineT를 비롯해 다양한 신모델들이 출시되면서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BMW 그룹 코리아는 지난해 지속가능성과 고객만족, 자동차 레저문화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펼쳤다.

비영리 재단법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은 물론, 나눔 및 환경을 위한 여러 사업도 운영했다. 여기 더해 순수 프리미엄 전기차 i3를 국내 출시하고 협력을 통해 전국 이마트 80개 매장에 120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는 등 친환경 전기차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인프라 확장에도 기여했다.

더불어 BMW 그룹 코리아는 지난해 인천 영종도에 세계 최초로 트랙과 브랜드센터가 한곳에 어우러진 BMW 드라이빙 센터를 공식 오픈했다. 이곳은 남녀노소 누구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자동차를 테마로 한 복합 문화공간이다.

이외에도 BMW 그룹 코리아는 지난해 고객 서비스를 더욱 강화했다. 지난해에만 BMW 5개, MINI 3개 등 총 9개의 서비스센터가 늘어나 현재 전국에 총 58개를 보유하고 있다. 또 총 200여명 규모의 BMW와 MINI 고객서비스 평가단이 운영됐으며,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서비스 현장에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