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백세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안정적인 미래를 꿈꾼다면 얼마나 더 효율적인 방법으로 자산을 늘릴 수 있을까?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한번은 가져본 고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자산을 늘리는 방법에는 참으로 다양한 방법들이 존재하고 있는데요. 주식과 채권부터 펀드, 부동산 등이 흔히 알고 있는 방법들이죠. 이번에는 약간은 색다른 라이프 스타일 투자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라이프 스타일 투자는 예술품과 와인, 보트, 우표 등 다양한 대체 투자상품에 투자하는 것을 말합니다.
현실적으로 세계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감안하면 많은 부유층들은 이미 예술품이나 와인처럼 실물자산으로 투자성향을 바꾸고 있기도 하죠.
예술품이나 골동품은 투자상품으로 오랜 역사가 있습니다. 주식시장이 존재하기 전부터 가치 있는 예술품들은 작품에 들어가는 재료비를 제외하고도 높은 가격에 거래됐습니다.
'저가에 매수해 고가에 매도하는 것' 이 방침을 따르는 예술품 펀드는 개인 투자자들에게도 문호를 활짝 개방한 상태죠.
예술품펀드는 대개 현지 운용되지만, 아시아 외 지역에서 형성된 몇몇 펀드들은 모국과 연계를 희망하는 해외 거주 아시아인들이나 아시아의 풍부한 문학예술적 역사에 매료된 국제 투자자들을 겨냥하기도 합니다.
특히 와인펀드는 지난 2007년 40%나 증가하며 호황기를 누리기도 했습니다. 이는 금 시장과 영국, 미국 및 일본 주식시장을 3년 연속 앞지른 수치였죠. 와인 투자는 펀드 투자부터 포도밭을 부분 소유하는 것까지 다양하게 형성돼 있습니다.
이에 대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은 라이프 스타일 투자가 그리 효율적인 방법은 아니라며 고객들에게 경각심을 주기도 하는데요. 가장 큰 이유는 급할 때 빨리 현금화하기 힘들다는 단점 때문입니다.
아울러 상품에 대한 투자 안목을 키우는 것도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만큼 꽤 오랜시간 전문적인 지식을 쌓기 위해 투자해야 하는 까다로움도 존재합니다.
자산 증대와 보존 측면에서 장기적인 관점의 현명한 투자라는 말은 '라이프스타일 투자'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