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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라면 노하우 집약한 '우육탕면' 출시

일반라면보다 2배 굵은 면발…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 동시에 즐겨

이윤형 기자 기자  2015.01.13 09: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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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농심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차별화된 면발로 새로운 개념의 라면을 선보였다.

농심은 굵은 면발에 소고기, 버섯, 각종 야채와 고추장으로 맛을 낸 '우육탕면'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육탕면은 국내 유탕면 중 가장 두툼한 면발을 자랑한다. 일반라면(1.6㎜)보다 2배, 너구리(2.1㎜)보다 1.5배 두껍고 납작한 형태로 겉은 부드럽고 속은 쫄깃한 2가지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농심은 면발 속까지 단시간에 익힐 수 있는 제면기술을 개발했으며 창립 50주년을 맞아 출시한 우육탕면에 처음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버섯과 야채가 들어간 건더기(후레이크) 별첨도 풍성하다. 농심은 형태가 살아있는 표고버섯으로 시각적 차별화와 맛의 조화를 높였다고 부연했다. 여기에 소고기와 고추장으로 맛을 낸 국물은 얼큰하고 진한 소고기 샤브샤브의 색다른 풍미를 선사한다. 

농심은 우수한 품질과 차별화된 면으로 국내 시장에서 라면의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굵은 면발 우육탕면 개발은 국내 젊은 소비자의 기호를 반영하는 한편, 세계적인 추세에도 부합한다"며 "다양한 면발과 특화된 제품으로 국내시장은 물론 세계시장을 주도하는 일본라면과 시장쟁탈전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