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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등갈비, 대형마트 상륙

롯데마트, 15일부터 시중 상품比 절반가에 선보여

이윤형 기자 기자  2015.01.13 09: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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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마트는 대형마트 최초로 '치즈 등갈비'를 시중 상품 대비 절반가격에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치즈 등갈비는 양념에 재운 등갈비에 치즈를 올려 만든 음식으로 지난 해 외식업계에서 독특한 맛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시중에 출시된 매운 맛 외에도 달콤한 맛까지 선보인다. 또 즉석 조리 형태로 구성해 전자레인지나 오븐으로도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하다.

롯데마트가 치즈등갈비와 같은 시중 맛집 메뉴를 상품화하는 까닭은 최근 차별화된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관련 식품의 매출이 증가했다. 롯데마트가 작년 하반기(7~12월) 지역의 유명맛집을 유치했던 '맛집탐방대' 행사 실적을 살펴본 결과 해당 점포의 조리식품 상품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1% 증가했다.

이런 고객 수요에 맞춰 롯데마트는 15일부터 전점에서 등갈비(500g)와 피자 치즈(70g·2입)로 구성된 '치즈 등갈비(1팩·640g)'를 시중 유명 프랜차이즈 상품의 가격 대비 절반 수준인 1만4500원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