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오는 14일 액면분할 주권 변경으로 코스닥시장 재상장을 앞둔 에쎈테크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에쎈테크가 주식 유통물량을 늘려 개인 투자자들이 손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액면분할을 단행한다고 밝히자 재상장에 따른 주가상승 기대감이 번지는 것.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스파클링용 레귤레이터밸브를 개발한 에쎈테크는 삼성전자는 물론 위닉스에 단독 납품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5월 프리미엄 냉장고인 스파클링 냉장고를 출시한 바 있다.
이 냉장고는 스파클링 워터(탄산수)와 정수된 물을 바로 마실 수 있어 유럽과 국내시장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에 따라 상장을 앞둔 에쎈테크가 수혜주로 꼽히는 것.
에쎈테크는 LPG용 밸브와 볼밸브 분야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업체다. 삼성전자와 에어콘용 냉동 볼밸브와 서비스밸브를 공동 개발, 삼성전자에 공급 중이며 냉공조용 냉동볼밸브 및 서비스밸브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해 △삼성전자 △LG전자 △센츄리 △귀뚜라미 등 해외 굴지의 냉공조업체에도 납품하고 있다.
아울러 이 회사는 월간 1500톤을 생산하는 단조 설비와 월간 800만개를 가공할 수 있는 자동화된 정밀 가공설비 조립라인을 구축해 황동과 관련된 모든 제품을 개발, 공급하는 체제를 갖추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