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이하 충남도)는 11일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와 양성평등 촉진을 위해 '2015년도 여성발전복지지원 사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여성발전복지 지원 사업 공모는 지정공모와 자유공모로 나눠 진행되는데 이 가운데 자유공모는 '가족관계 증진사업' '기타 여성발전을 위한 사업' 2개 분야다.
지정 공모는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 촉진 사업 △여성의 복지증진(권익증진) 사업 및 양성평등 촉진 사업 △여성단체 활동지원 사업 △여성 국제교류 협력사업 △한부모가족 등 취약가족의 생활 안정 및 자활·자립을 위한 사업, 총 5개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신청 자격은 도내 법인, 여성 관련 비영리민간단체, 대학에서 여성 관련 연구 등을 위해 운영하는 연구소 등으로, 단체별 1개 사업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1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도 여성가족정책관실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응모된 사업은 2∼3월 중 여성발전위원회 및 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중에 지원 단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 공모 내용 중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단체별 지원 금액이 최대 6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확대됐으며, 단체 자부담률을 20%에서 10%로 낮춰 참여 단체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재정여건이 약한 단체도 참여할 수 있게 했다는 것이다.
이번 공모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남넷 홈페이지 공고·고시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도 여성가족정책관실 여성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