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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만채 전남도교육감 "대한민국서 당당한 인재로 키운다"

신년 기자회견, 무지개학교 확산, 독서토론수업 활성화, 고등학교 교육력 제고 역점

장철호 기자 기자  2015.01.12 13: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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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사진)은 12일 오전 11시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자율·배려의 인성 역량과 창의·융합의 지적 역량 그리고 참여와 소통의 사회적 역량을 고루 갖춘 당당한 인재를 기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무지개학교 확산, 독서토론수업 활성화, 고등학교 교육력 제고에 이르는 세 가지 정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교육감은 "무지개학교는 학생, 교사, 학부모 등 교육주체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면서 "75개교와 9곳의 군단위 교육지구 지정·운영을 통해 무지개학교의 정신과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독서토론수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고교는 초·중등교육의 완성 단계로 학생의 능력과 적성에 따른 맞춤형 진로교육과 진학지도가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에 더해 "일반고의 진학률, 특성화고의 취업률의 수준을 높여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학교 특성에 따른 교육력을 향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2015년은 성공적인 나주 혁신도시 교육이  시작되는 한 해로 혁신도시 교육을 성공리에 이루는 것은 전남과 나주교육의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울러 "혁신도시 내 미래형 선진 교육기반 조성과 학급 정원 감축, 교육력 향상을 위한 학교급별 수준별 시간제 강사 지원 등 맞춤 행정을 추진, 명품 교육이 실현되도록 하겠다"고 첨언했다.

장 교육감은 이를 위해 혁신도시내에 마이스터고를 신설하고, 특수목적고 신설 혹은 전남과학고와 전남외국어고의 혁신도시 이주학생 특별전형 등을 별도 추진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희망의 새해, 도민 여러분과 교육가족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기쁨이 가득하기를 바라며 행복한 미래를 위해 언제나 함께 하는 전남교육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