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스타벅스 바리스타 민경원씨가 7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제11대 커피대사로 선정됐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 커피대사로 뽑힌 민경원 씨는 2015년 한 해 동안 커피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을 맡는다.
민씨는 지난달 22일 지역 커피 마스터 54명과 커피에 대한 이론, 커핑을 통한 감별 테스트, 커피 추출, 라떼 아트, 나만의 커피 세레모니 등 여러 부문에 걸친 경합을 치른 후 전 직원의 투표를 걸쳐 '커피 여왕'에 등극했다.
민씨는 지난 2년간 실버 바리스타, 다문화가정 학생들 등 도움이 필요한 많은 이들에게 커피지식을 알리는 한편 재능기부카페 봉사 등의 활동을 하며 사내 우수 커피 전문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커피대사는 우수한 커피지식과 열정을 보유한 파트너(직원)를 일컫는다. 지역 커피 마스터 중 1년 동안 대내외적으로 눈에 띌만한 활동을 벌인 이들 중 선발되며 활동기간은 1년이다.
이 기간에 커피 농가 및 스타벅스 시애틀 지원센터(본사) 방문 등 해외 연수를 통해 세계적인 커피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커피 전문가로 성장할 수 기회도 주어진다.
한편 스타벅스의 커피 마스터 제도는 지난 2007년 6월 노동부의 사내 검정 인증을 받은 커피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6개월이 넘는 기간에 △커피 지식 △커피추출 실습 △독서 통신 △필기 시험 △실습 교육까지 5단계를 모두 통과해야 획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