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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제2순환도로, 성추행 의혹 간부 대기발령

김성태 기자 기자  2015.01.12 11: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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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직장상사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비정규직 직원들을 상대로 성추행, 성희롱, 근무배제 등 의혹을 받아온 광주 제2순환도로 소태송암영업소 J과장이 최근 고용주로부터 대기발령 조치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한덕은 지난해 12월13일 보도된 성추행 의혹에 대해 자체 진상조사단을 꾸려 조사에 착수했다. 12일 (주)한덕에 따르면 J과장은 대기발령 조치, 재택근무하게 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비정규직 여성들이 J과장을 고소,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검찰 조사 결과에 따라 사후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J과장은 ㈜한덕의 대기발령 처분이 부당하다며 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