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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 원유분할매수 랩(Wrap) 첫선

관련 ETF 분할투자전략으로 변동성 위험 낮춰

이수영 기자 기자  2015.01.12 11: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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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DB대우증권(사장 홍성국)은 12일부터 원유에 분할투자하는 'KDB대우 원유분할매수 랩(Wrap)'을 시장에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KDB대우 원유분할매수 랩은 서부텍사스원유(WTI)선물의 가격수준에 따라 원유선물ETF를 분할매수하는 전략으로 운용된다.

WTI원유선물 가격을 기준으로 50달러 이상인 경우 전체자산의 50%를 원유선물ETF에 투자하고 50달러를 밑돌 때는 가격수준에 따라 추가로 원유선물ETF를 편입한다. 특히 국내에 상장된 원유선물ETF에 투자해 중도해지수수료가 없고 언제든지 환매가 가능하다.

김경식 상품개발실 파트장은 "지난해 1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던 WTI가 지난 7일 기준으로 배럴당 48.65달러까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가가 큰 폭 하락한 상황에서 KDB대우 원유분할매수 랩은 분할매수전략으로 변동성 위험을 줄이면서 유가반등 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KDB대우 원유분할매수 랩 상품은 12일부터 판매되며 최소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다. 자세한 문의는 스마트상담센터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