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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열 광주신세계 대표 신년사 '지역과 동반성장' 강조

지역 브랜드 가치 극대화, 경영전반 혁신역량 강화

김성태 기자 기자  2015.01.12 11: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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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유신열 광주신세계 대표이사(사진)가 지난주 초 신년사를 통해 '지역과의 동반성장 강화'와 '혁신적 도약을 위한 역량집중'을 2015년 경영 화두로 제시했다.

유 대표는 올해 개점 20주년을 맞는 임직원들에게 "청년기업으로서 열정과 패기가 필요한 시기"라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경영전반의 혁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저성장 장기불황의 지속과 무한경쟁 체제의 가속화라는 경영환경 속에서 '지역발전에의 기여'와'전 부문에 걸친 경영체질의 쇄신' 만이 향후 광주신세계의 미래 성장을 담보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에서 발원된 것으로 풀이된다.

유 대표는 특히 "올해 KTX 호남선 완전개통, 하계 U대회 개최, 아시아 문화전당 개관 등 지역 내 대규모 국제행사가 줄지어 예정됐다"며 "광주신세계는 업의 본질인 쇼핑 콘텐츠 혁신 및 고품격 서비스 제공 등 지역 브랜드 가치 극대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개점이래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장학사업, 문화예술 및 중소 농공상 지원사업 등 광주신세계의 대표적 사회공헌사업들 역시 더욱 심화·발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대표는 실천방안으로 △미래 성장기반의 완벽한 구축 △지역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른 콘텐츠 혁신 △배려와 존중의 아름다운 조직문화 조성 등을 제시했다.

유 대표는"지역과의 소통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동반성장으로 지역민에게는 명품도시민의 자긍심을 고취시켜드리고 국내외관광객에게는 방문하고 싶은 기대감을 안겨드리는 사회 인프라가 되고 싶다"며다시한번 지역과의 상생을 통한 발전을 강조했다.

올 2월 취임 2주년을 맞는 유 대표는 경기 용인 출신으로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신세계 경영전략실 사무국 과장·경영관리팀 팀장·기획담당 상무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