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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추락기 '한국인 부부' 시신 신원 확인

강다솔 기자 기자  2015.01.12 10: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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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1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경찰청 재난희생자 식별부서(DIVI POLRI)는 한국인 탑승객 두 명을 포함해 총 세 구의 시신에 대한 신원 확인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구의 시신은 선교활동을 준비하다 싱가포르행 에어아시아를 탔던 박성범씨와 이경화씨 부부로 알려졌다. 그러나 부부의 11개월 된 딸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현지 경찰청은 전했다.

인도네시아 국가 수색구조청(BASARNAS)은 이날 기체의 블랙박스 신호음이 감지된 지역에서 수색작업을 했으며, 추가로 발견된 희생자는 없다고 발표했다.

현재까지 수색구조청은 총 48구의 시신을 수습했으며, 이 중 32구의 신원이 확인됐고 나머지 16구는 신원확인을 기다리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