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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50일' KT 순액요금제 100만 돌파

신규고객 80% 가입…기존고객 40만명 전환

박지영 기자 기자  2015.01.11 1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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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 올레 순액요금제가 출시 50일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순액요금제는 요금위약금 없이 기본료를 대폭 낮춘 반면 결합할인 혜택은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KT에 따르면 순액요금제 출시 첫 달 신규고객 중 80%가 이 상품을 선택했으며, 올 1월에는 약 90%로 증가했다. 특히 KT는 30개월 이상 쓴 장기고객에게도 평생 기본료 할인을 제공하는 등 순액요금제 만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기존고객 약 40만명을 순액요금제로 전환했다. 

이처럼 순액요금제가 고객 호응을 얻게 된 데는 별도 요금약정 없이 할인된 기본료를 제공한다는 점과 기존고객도 별도 제약조건 없이 가입할 수 있는 점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강국현 마케팅전략본부장 전무는 "요금위약금 없는 순액요금제와 가격거품을 없앤 순액폰을 통해 고객부담은 낮추고 혜택을 높이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