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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 살고 싶어요" '거주 희망' 여론조사 전남 1위

박대성 기자 기자  2015.01.09 18: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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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동부지역 및 인근 도시 중 가장 이주하고 싶은 지역을 묻는 설문조사 결과 '순천'을 꼽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KBS순천방송국이 여론조사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전남동부권역(여수·순천·광양·고흥군) 각 300명씩 총 1200명에게 실시한 신년 여론조사 결과 주거지로 가장 인기가 높은 곳은 순천시였다.

집계결과 '전남 동부지역 중 가장 이주하고 싶은 지역'을 묻는 문항에 '순천'을 꼽은 비율이 30.4%였으며 이어 광양(6.5%), 여수(5%), 구례(3.4%)가 뒤를 이었다. '순천으로 이주하고 싶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문화시설이 잘 돼 있어서'(23.7%)라는 의견과 '교통이 편해서'(23.6%)라는 의견이 비슷한 비율이었다.


다음으로 '교육환경이 좋아서'(22.6%), '자연환경이 좋아서'(12.2%) 등의 순이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순천은 전라선과 경전선 철도, 그리고 동서남북 도로망이 열십(十)자 형태로 교차하는 대표적 교통요충지이자 교육, 문화, 의료 중심지 및 순천만과 순천만정원, 낙안읍성이라는 자연환경의 우수성이 살기 좋은 도시로 재차 입증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