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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회장, 외교부 감사패 받은 까닭은?

'6·25전쟁 1129일' 2500여권 기증…"업무수행에 도움 될 듯"

박지영 기자 기자  2015.01.09 17: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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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외교통상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부영그룹은 9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정부서울청사에 위치한 외교통상부에서 이중근 회장이 윤병세 장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이 회장은 편저서인 '6·25전쟁 1129일' 2500여권을 외교부에 전달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지금까지 이 회장은 대한노인회를 비롯해 국회·법원·국방부 등 각부처와 중·고·대학·언론 각계각층에 약 300만부를 기증했다.

윤 장관은 감사패를 통해 "한국전쟁 발발부터 정전까지 상세한 역사를 기록한 6·25전쟁 1129일 발간과 기증을 통해 외교부 직원 업무수행에 도움을 준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다"고 말했다.

한편 '6·25전쟁 1129일'은 전쟁 발발부터 정전협정까지 매일의 날씨와 전황·국내외 정세·관련국 행보를 집대성, 사실에 근거해 일지형식으로 기록한 편년체 역사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