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엣지재단은 이 시대의 최고 인문과학도서 편집자로 평가받는 존 브록만이 1996년 창립한 지식공유모임이다. 존 브록만은 이런 엣지의 지적 성과를 담은 여러 글들을 모아 테마들에 따라 편집한 '베스트 오브 엣지' 시리즈를 펴내고 있다.
이번 '생각의 해부'는 베스트 오브 엣지 시리즈의 제3권으로, 인간의 '생각'에 관한 이 시대 가장 첨예한 이슈와 첨단 지식들을 다루고 있다.
생각과 관련돼 심리철학과 인지학, 뇌과학 및 신경학계 등 여러 분야의 석학 22인이 자신들이 해왔던 관련 연구의 지식들을 들려주는 형식으로 편집돼 있다. 깊이 있는 다양한 부문의 지식들을 다루면서도 어느 한 관점에 매몰되지 않고 열린 시선에서 통섭적으로 지식들을 살필 수 있다는 장점이 이런 특색에 기인한다.
와이즈베리 펴냄, 2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