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365개의 섬을 보유한 전남 여수시가 섬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관광자원화를 위해 섬 개발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9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수십년간 개발되지 않은 채 보존된 섬 지역에 대한 정주기반 조성과 생산 및 소득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제3차 도서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백야도를 포함한 10개 도서지역에 대해 사업비 191억원을 투입, 접안시설과 탐방로, 해상펜션 및 체험센터 등 12개 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찾아가고 싶은 섬' 조성사업에는 26억6500만원이 투입돼 금오도와 안도, 백야도, 여자도, 개도 등지에 체험센터와 예술인촌 리모델링, 저온저장시설, 접안시설 등을 갖춘다.
26억2400만원이 투입되는 공동어업 기반시설사업에는 적금, 연도, 여자도, 소경도, 서도 등지에 직거래장터와 탐방로, 방파제, 해상펜션 등이 건립된다.
더불어 체험시설 및 지역경관 개선사업으로는 8억7500만원을 들여 초도와 손죽도 등지에 의성분교 리모델링과 태양광 저장장치, 탐방로 등이 들어선다. 여수시는 오는 2017년까지 1796억원을 투입해 제3차 도서종합개발계획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