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담양군, LH 아파트 착공 주택난 해소 '기대'

1월 중 백동 2지구에 580세대 임대아파트 착공 예정

김성태 기자 기자  2015.01.09 09:58:3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전남 담양군에 중소형 아파트와 다가구 주택, 오피스텔 등이 속속 완공되는 가운데 1월 중 착공 예정인 LH 임대아파트가 지역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뉴캐슬 아파트 완공에 이어 별해리 아파트도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이달 중에는 백동2지구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임대아파트가 착공될 예정이다.

LH 임대아파트는 14~15층 4개동이며 24㎡ 120세대, 26㎡ 150세대, 36㎡ 138세대, 46㎡ 172세대까지 총 580세대로 구성됐다. 2017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는 10월경에는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지금까지 담양군에는 공동주택 부족 탓에 인근 대도시인 광주광역시로 이주하는 사례가 증가했으나, 작년부터 중소형아파트와 다가구 주거용 건물들이 연이어 준공되면서 인구 유입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담양군은 지역 교육환경을 개선하고자 초·중·고에 다양한 학력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해 성과를 인정받는 만큼 이제는 '찾아오는 전원형 명품교육 도시'로 거듭나 젊은 세대들이 다시 돌아오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인구와 지역경제 증가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도시와 같은 문화와 교육혜택을 누릴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첨단문화복합단지가 작년에 최종 승인돼 착수됨에 따라 1000세대 규모의 전원주택, 상업·업무·교육·의료시설과 공원녹지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인구 7만 자립도시의 지표를 만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