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식약처, 식품위생법 위반 스키장 등 30곳 행정처분

이윤형 기자 기자  2015.01.08 20:23:2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케이크 제조업체와 스키장 같은 겨울철 다중이용시설 30개소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겨울철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판매업소 374개소를 점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30개소를 적발, 행정처분을 조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8일부터 26일까지 케이크 제조업체, 스키장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말연시에 소비가 급증하는 케이크와 스키장․눈썰매장 등 레저시설과 주변 숙박시설 내에서 판매되는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점검결과는 2013년 점검 결과와 비교해 위반율이 절반 수준(16.1%→8.0.%)으로 감소한 것으로 식품취급업소의 위생관리수준이 작년에 비해 향상됐다.
 
주요 위반 내용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1개소),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9개소), 표시기준 위반(3개소), 건강진단 미실시(3개소) 등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계절별․특정시기별로 소비가 급증하는 제품에 대해 사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식품취급업소에 대해서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취급 여부, 자가품질검사 실시 여부 등 기본안전수칙을 중심으로 지도․점검을 강화해 위반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반복 점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