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광양원예농협이 도내 최대규모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연다. 로컬(Local)푸드란,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 농산물을 지역에서 먼저 소비하자는 운동으로 확산 추세다.
광양시와 원예농협에 따르면 농림부와 aT(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소비자 참여형 직거래활성화사업자 공모사업에 원예농협이 선정돼 옛 공판장 부지에 660㎡(약 200평)에 국·시비 9억2000만원이 투입돼 건립이 추진된다.
신설될 광양원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1일 유통을 원칙으로 운영되며, 농민들이 매일 새벽 수확한 신선농산물을 직접 포장해 진열대에 전시·판매하게 된다.
로컬푸드 직매장 사업 참여를 위해서는 광양지역 거주 농가로서 생산기술이나 가격결정방법, 포장방법 등에 관한 교육을 주 2시간 4회 이수해야 참여 가능하다.
광양시는 로컬푸드 매장이 호응을 얻을 경우 제2호점 개장 등을 통해 농민과 소비자가 서로 이익이 되는 유통구조를 정립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