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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추락기 꼬리 발견…추가 시신 수습 진척 보여

강다솔 기자 기자  2015.01.08 15: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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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7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국가 수색구조청(BASARNAS, 이하 수색구조청)은 인도네시아 자바해에 추락한 에어아시아기(QZ8501) 동체 꼬리 부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재 꼬리 부분은 원래 핵심 수색지역으로부터 약 30km 떨어진 지역에서 발견 됐으며, 해상 날씨 상황이 좋아 수색작업에 진척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색구조청은 꼬리가 발견된 지역에 아직 남은 시신과 블랙박스가 있을 것으로 보고, 그 지역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수색구조청은 지난 7일(현지시각) 추가로 시신 한 구를 발견했고, 수라바야로 이송해 신원확인 작업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수색구조청은 40구의 시신을 수습했으며 이 중 24구의 시신은 신원이 확인 됐고, 이 중 일부 시신은 유가족들에게 인계했다. 다만 한국인 박성범씨 3명 일가족 시신의 수습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아샤리 알람샤 인도네시아 해군 사령관은 "수색지역에서 찾은 승객들의 소지품과 잔해들은 인도네시아 국가 운송 안전 위원회(KNKT)로 옮겨져 추가적인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