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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링카의 업그레이드 변신…'더 뉴 모닝' 출시

안전사양 대폭 확대, 합리적 가격 구현…강력한 성능 터보모델 추가

노병우 기자 기자  2015.01.08 13: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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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기아자동차(000270)가 안전사양을 대거 추가하고 내·외장 디자인을 새롭게 보강하는 등 상품성을 한층 강화시킨 모닝을 선보였다. 
 
8일 기아차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쇼룸에서 '더 뉴 모닝(이하 모닝)'의 사진행사를 갖고 본격 시판에 나선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모닝은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 △샤시통합제어시스템(VSM)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HAC)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 등의 첨단 안전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동급 차량 최초로 '크루즈 컨트롤'은 물론, 기존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도 업데이트를 SD카드로 손쉽게 할 수 있는 신규 내비게이션도 적용됐다.

이와 함께 모닝은 라디에이터 그릴 및 리어범퍼 등 주요 부분을 개선해 한층 정돈되고 완성도 높은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먼저, 전면부는 입체적인 매쉬 패턴(그물형)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심플한 대형 인테이크 그릴(라디에이터 그릴 하단에 위치한 공기흡입구)을 적용해 보다 안정적인 모습을 완성했다.

또 후면부는 범퍼부분에 블랙컬러의 리어 디퓨저를 새롭게 적용해 스포티한 디자인을 강조했고, 측면부는 신규 디자인의 14인치 알로이 휠을 추가 적용해 차체가 커 보이는 이미지를 구현했다.

아울러 실내공간은 각 엔진별로 차별화한 포인트 컬러와 패턴을 신규 적용하고 USB/AUX 단자 간접조명과 운전석·조수석 풋램프를 새롭게 도입해 야간 시인성을 높이면서도 고급감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아차는 '카파 1.0 터보엔진'을 새롭게 탑재한 '더 뉴 모닝 터보(이하 모닝 터보)'를 출시해 기존 가솔린 모델과 더불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더욱 넓혔다. 모닝 터보의 주행 성능은 △최고출력 106마력 △최대토크 14.0kg·m이며,로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성능을 확보함으로써 오르막길이나 고속주행에도 문제없는 경차로 거듭났다.

기아차 관계자는 "세련된 스타일과 실속 있는 사양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모닝이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더욱 안전하고 주행성능이 뛰어난 경차로 재탄생해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기아차는 앞으로 모닝을 구매해주신 고객 여러분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브랜드로 발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더 뉴 모닝'의 판매가격(자동변속기 기준)은 △가솔린 모델 1040만~1325만원 △터보 모델 1440만원 △바이퓨얼 모델 1210만~145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