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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 "올해 보험산업 신성장동력 마련 총력 지원"

2015년 사업계획 수립…5대 과제 사업목표로 설정

이지숙 기자 기자  2015.01.08 14: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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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보험개발원은 2015년 사업계획을 통해 신위험률 및 신상품 개발을 통한 시장 확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서비스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보험개발원은 8일 2015년 사업계획을 발표하며 보험산업 재무건전성 강화 지원 및 신성장동력 발굴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5대 과제를 사업목표로 설정했다.

5대 과제는 △보험시장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 발굴 지원 확대 △통계분석서비스의 전문화·고도화 △리스크관리 선진화를 위한 선제적 서비스 제공 △현장 중심의 실무지원서비스 강화 △IT보안의 신뢰성 제고를 통한 정보서비스 역량 강화 등이다.

특히 보험개발원은 2018년 이후 본격 도입되는 국제회계기준 2단계 도입을 전면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책임준비금 시가평가 시스템이 구축된다. 보험개발원은 국제회계기준 2단계 도입 후 책임준비금 평가방식은 형행 평가방식과 차이점이 많고 보험사 단독으로 평가시스템을 도입하기에는 많은 시간과 비용 부담이 예상되는 만큼 참여 희망 보험사와 공동으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책임준비금에 대한 평가방법론 연구 및 그 결과를 업계에 제공해 국제회계기준 2단계가 보험업계에 연착륙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험산업의 신성장 동력 발굴에도 적극 나선다.

보험소외계층을 위한 상품개발 활성화를 위해 장기요양자 및 만성질환자의 연금사망률 산출을 지원하고 국내 환경에 적합한 상품구조 및 운영방법을 제시해 안정적 시장진입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웹사이트 개발을 통해 위험률 개발에 필요한 지식 허브를 구축하고 관련 자료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보험사 상품개발 활성화에 기여한다.

이 밖에도 사적연금시장에서는 보험업권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응방안을 마련해 업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의무보험 상품개발 및 CAT모델(거대자연재해 예측모델) 개발을 통한 농어업재해보험의 위험률 산출방안을 마련해 정책성보험 신규시장 확대에도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