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2015년도 보험 관련 자격시험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제38회 보험계리사와 손해사정사 1차 시험은 4월26일, 보험계리사 2차 시험은 8월29~30일, 손해사정사 2차시험은 8월30일 각각 실시한다. 보험중개사 시험은 11월8일에 진행된다.
보험계리사는 2014년부터 과목별 합격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선발예정인원제도가 폐지됐다.
손해사정사 선발예정인원은 2014년도와 동일한 460명을 유지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2014년부터 손해사정사 종류 및 업무구분, 시험과목 등 손해사정사 시험제도가 전반적으로 변경돼 시행되는 만큼 시행 초기에는 손해사정사 원활한 수급, 시험응시자의 예측 가능성 제고 등 안정적인 시험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보험계리사와 손해사정사 제1차 시험, 보험중개사 시험은 매 과목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해야 한다. 보험계리사 2차 시험은 과목별 합격제 도입으로 제1차 시험에 합격한 해를 포함해 5년간 5과목 모두 60점 이상 득점하는 경우 최종 합격자로 결정한다.
손해사정사 2차 시험은 매 과목(100점 만점)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한 경우 합격자로 결정한다. 단, 합격자가 선발예정인원에 미달하는 경우 매과목 40점 이상 득점한 사람 중 전과목 총득점에 의한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예정인원 범위 내에서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시행계획은 금감원 및 보험개발원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