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지역SW산업 진흥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13일 정보통신부는 전국 18개 지방자치단체의 812개 중소 SW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는 지역SW산업 진흥사업이 매출은 ‘05년 1조 9,400억 원 대비 ’06년에는 18.4% 증가한 2조 3,000억 원을, 수출은 ‘05년 5,522억 원 대비 28.6% 증가한 7,102억 원을 각각 달성했고, GS(Good SW) 및 ISO 품질인증은 440건을 획득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균형발전시책 중점 추진 과제로서 시행되고 있는 이 사업은 정보통신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과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별 IT진흥기관이 협력하여 SW인력 양성, 제품(기술)경쟁력 강화, 산-학-연 연계 협력, 기업지원서비스, 지역SW특화육성 등 134개 과제를 통하여 지역SW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 사업의 결과로, 연매출 30억 이상 달성기업이 ‘05년 49개 기업에서 ’06년 130개 기업으로 165% 이상 대폭 증가하였으며, 전주, 광주, 목포, 고양의 지원기업은 ‘05년 대비 50% 이상의 매출이 성장하였고, 부산, 충북, 마산, 안양 지역내 지원기업은 평균 매출액이 약 3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국적으로는 매출이 18.4% 성장하는 등 기업지원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06년부터는 지역SW특화육성지원사업을 시행하여, 10개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전통사업에 SW특화기술을 접목한 상용화 기술 개발과 이를 통한 신규 시장 발굴 등 지역에 특화된 지역SW육성전략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