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유통업계, 2015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판매 실시

다양한 구성·파격적 할인율 적용해 소비자 관심 주목될 전망

이윤형 기자 기자  2015.01.08 10:38:1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유통업계가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최근 명절 선물을 미리 준비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예약판매를 통해 다양한 설 선물을 여유 있고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주목될 전망이다.
 
롯데백화점은 9일부터 29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를 실시, 명절 선물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예약판매 기간, 상품군별로 할인율을 확대하고 품목도 50여 품목 늘렸다. 한우는 5~10%, 굴비는 15%, 건과·곶감은 15~25%, 와인은 30~50%, 건강식품은 30~50%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판매한다.
 
대표상품은 GMS 고려산삼 배양근(20㎖·20병)이 5만5000원, 정상가 9만8000원의 WR프랑스 10호(무똥까데레드+화이트) 와인세트 5만4000원, 더덕 실속세트가 10% 할인된 9만원, 모슬포 제주은갈치가 10% 할인된 22만5000원이다.
 
현대백화점은 전국 13개 점포에서 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2015년 설날 선물세트 예약 할인전'을 전개한다.
 
이번 예약판매에는 한우·굴비·과일·건강식품 등 인기 있는 설날 선물 세트 200여 종을 최대 50% 할인한다. 주요 할인 상품은 특선 한우, 영광 참굴비, 유기농 산양삼 세트 등이다.
 
AK플라자는 다음 달 5일까지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분당점과 평택점은 8일부터 , 수원점은 16일, 구로본점은 19일부터 각각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행사 기간에 설 선물세트를 예약하면 청과, 정육, 선어, 주류 등 품목별 10~4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구매금액대별 5%에 해당하는 금액을 상품권으로 증정한다.
 
특히 AK플라자는 이번 설 선물세트에 사라져가는 우리나라 전통 먹거리를 담았다. 비영리 국제기구 '슬로푸드 국제본부'가 추진하는 전통음식 및 문화보존 프로젝트 '맛의 방주(Ark of Taste)'에 등재된 향토 음식을 기획해 선보인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오는 12일부터 명품관을 시작으로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이번 예약판매 기간에는 갤러리아가 작년 설부터 선보인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용량 '스몰 세트' 16세트로 대폭 확대 강화했다.
 
4입으로 구성된 청과 세트 4종을 비롯해 △굴비 △한우 △전통장 △조미향신료 △와인 등 전 카테고리의 다양한 구성으로 준비됐다.
 
편의점 CU도 18일까지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설맞이 채비에 나선다.
 
이번 설 상품은 1인 가구 등 소가족을 위한 '小포장 제수용 세트'와 인기 카테고리 상품으로 구성된 'CU 차별화 세트' 등 실속 상품부터 나만의 선물세트를 구성할 수 있는 'CU DIY 세트', 맛집 제휴상품인 '미술냉 치즈 등갈비'까지 구색을 다양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