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마트는 오는 14일까지 전점에서 고급 조개를 포함한 찜용 모둠조개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모둠조개는 개조개, 키조개 등 가격부담 탓에 쉽게 맛보기 힘든 고급 패류부터 △바지락 △동죽 △꼬막 △석화 △생합 총 7가지 조개로 구성했으며, 1박스(2㎏)에 1만98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가 준비한 모둠조개는 총 40톤 규모로,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1달전부터 물량을 산지 계류장에 사전비축 해뒀으며, 7종 조개 모두를 산지직거래를 통해 선보인다.
이마트 측은 "이번에 선보이는 모둠조개는 낱개 구입 가격 대비 30%가량 저렴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가 이렇듯 모둠조개를 선보이는 것은 고급 수산물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2014년 조개 매출신장률은 전년 대비 16%로 수산물 전체 신장률인 8.5%보다 크게 높았다.
엄현이 이마트 어패류 바이어는 "소비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고급 수산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조개를 찜, 구이 등 메인요리로 즐기려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마트는 앞으로도 고급 조개를 포함한 다양한 어패류를 대중적인 가격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