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정홍원 국무총리는 7일 서울 종로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이하 추진단)과 오찬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동단장 3명 △강영철 국무조정실 규제조정실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을 비롯해 직원 25명이 참석했다.
정 총리는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올해 역시 기업 현장의 애로를 발굴, 개선하는데 만전을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추진단은 규제개선을 위해 정부 단독이 아닌 민간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민관합동 형태로 지난 2013년 9월에 출범한 이후 33회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아울러 기업현장의 규제 애로사항을 발굴, 600여건을 해결했다.
정 총리는 "규제개선을 위해 전국의 일선 현장까지 달려가 규제를 발굴하고 외국인투자기업 등 다양한 간담회를 개최, 추진단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현장에서 본 것과 안 본 것의 차이는 크다"며 현장간담회 등을 통해 민간의 생생한 요구를 반영하고 있는 추진단의 활동을 높이 평가했다.
더불어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핵심 매개체는 기업 투자와 경제활동을 가로막는 각종 제약요소를 제거하는 규제개선에 있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