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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회장, 전북 풀뿌리 야구발전기금 3억 전달

군산상고·전주고·인상고 각각 1억원씩…3연속 기금 쾌척

박지영 기자 기자  2015.01.07 15: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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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전라북도 고교야구 발전을 위해 억 단위 기금을 기탁했다.
 
부영그룹은 7일 이중근 회장이 전라북도교육청에서 김승환 교육감과 야구명군고인 군산상고·전주고·인상고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총 3억원의 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금 기탁과 관련 이 회장은 "전북지역 고교야구 발전과 한국야구 저변을 확대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국내야구 발전의 주역이 될 고교선수들이 기량을 갈고 닦아 국내는 물론 해외로 진출해 제2 박찬호·류현진·추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이 회장은 전북지역 풀뿌리 야구발전을 위해 지난 2년간 총 5억원의 야구발전기금을 기부한 바 있다.

한편, 이 회장은 1996년 전주고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전북지역 8개 고교에 기숙사를 신·증축해 기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