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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시트로엥, 작년 韓서 연간 최대 실적 나란히 돌파

푸조 신차 대거 출시 트림 확장·시트로엥 고객 라이프스타일 공략

노병우 기자 기자  2015.01.07 14: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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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푸조·시트로엥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지난해 사상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먼저, 푸조는 지난해 국내시장에서 지난 2013년 판매(2776대) 대비 12.3% 증가한 총 3118대를 판매해 2년 연속 최고 판매 실적을 경신했다. 이는 브랜드 최초로 연간 판매 3000대를 넘어선 것.

이와 함께 시트로엥은 지난해 2013년 판매(476대) 대비 30.2% 증가한 총 620대를 판매해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불모터스는 "지난 한 해 동안 푸조는 국내 고객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세그먼트에서 신차들을 출시하고 기존 모델의 트림을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트로엥의 경우에는 SUV와 디젤을 선호하는 국내 자동차시장의 트렌드와 캠핑, 등산과 같은 레저 활동을 즐기는 국내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공략한 결과"라고 부연했다.

한편, 한불모터스는 차량 판매 증가뿐 아니라 고객만족도 향상을 주요 과제로 삼아 딜러 네트워크 및 서비스 시설을 강화하는 등 고객 만족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불모터스 올해 중으로 소비자 수요가 높은 지역에 전시장을 추가로 오픈해 고객들이 보다 편하게 푸조 및 시트로엥 차량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더불어 서비스센터 역시 주요 도시에 추가로 배치하는 것은 물론, 현재 운영 중인 PDI와 서비스센터의 품질도 보다 개선해 서비스 인프라를 더욱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이외에도 스마트폰 사용자가 많은 것을 감안해 현재 운영 중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강화하는 등 고객들과의 커뮤니케이션도 개선한다는 청사진도 그렸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는 "2014년 한 해 동안 푸조와 시트로엥에 보내주신 따뜻한 애정과 관심에 감사를 드린다"며 "2015년에는 한국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