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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계약심사로 327억 예산절감

공사용 자재 부산지역 생산자재 사용 적극 권장 비롯해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한 계약심사 유도

부산=서경수 기자 기자  2015.01.07 1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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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산시는 지난 한 해 토목, 건축, 조경 등 각종 공사·용역 1052건 9551억원 계약심사로 327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계약심사'는 계약집행 전에 적정원가를 산출해 예산절감과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의 경영마인드를 높이는 제도다.

시·군·구에서 진행하는 사업 중 추정금액 5억원 이상의 공사 등에 대해 △설계도 불일치여부 △원가계산 작성방법 △각종 제경비 요율의 적정성 △표준품셈의 적정성 △산출물량의 적정산출 여부 등을 심사한다.
 
이와 함께, 시는 추정가격 100억원 종합공사와 7억원 미만의 전문공사 등에 가능한 지역 업체의 입찰기회를 확대하고, 공사에 필요한 자재구매 또한 부산지역 업체사용을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도 각종 공사·용역·물품구매 시 철저한 원가분석을 실시해 최대한 예산 낭비를 줄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