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화증권은 13일 GS건설에 대해 "1분기 실적이 기대 이상"이라며, 목표주가를 11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전현식 한화증권 에널리스트는 GS건설의 2007년 1분기 영업실적은 컨센서스 및 추정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으며, 이에 따라 연간추정실적을 상향 조정, 목표주가를 88,600원에서 118,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매수’를 유지했다.
GS건설은 1분기에 매출액 1조1767억원으로 0.5% 증가에 그쳤으나, 플랜트부문이 2006년에 수주한 GS칼텍스 HOU(6천억원)및 오만 Aromatics(12.1억달러) 등 대형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기성으로 93%나 증가하는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또, 영업이익은 881억원으로 23.8% 증가했고, 경상이익은 1204억원으로 전년수준이다.
전 에널리스트는 “GS건설은 1분기 신규수주가 1조6천억원으로 22% 증가했고, 수주잔고가 15조5천억원으로 증가했는데, 주택사업약정잔고 19조원을 포함하면 고성장을 위한 공사물량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